어버이날이 되어서야 생각해보는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전화 한통에 부모님들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 하시겠지만, 이러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선물도 같이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버이날 선물 베스트5를 추천합니다.
어버이날 추천할 선물 베스트5 소개해줘
가족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부모님에게 상처 준 경험, 철없던 시절 잘 몰랐지만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게 된 부모님의 마음 등 생각만 해도 눈물 나고 가슴 시립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바라시는 선물과 아들딸이 드리는 선물이 조금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경기사정도 좋지 못해 상당수가 가정의 달 예상경비로 예년80만원에서 조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부모님과 자녀들의 희망하는 선물 품목이 다르다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베스트 5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선물은?
5위 ‘해외여행’ ‘명품 잡화’ ‘디지털 가전용품’
4위 ‘건강식품’과 ‘국내여행 및 문화생활’
3위 ”사랑해” 따뜻한 말 한마디
2위 고기와 과일 등 신선식품
1위 용돈 / 상품권
자녀들이 드리고 싶은 선물은?
5위 미용용품
4위 ‘국내 여행 및 문화생활’
3위 ‘상품권·e쿠폰’
2위 ‘과일이나 고기 등 신선식품
1위 건강식품
물론, 여기에 나온 선물 품목들이 부모님이나 자녀 모두의 생각과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민하던 것이어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모님들은 “사랑해” 라는 따뜻한 한마디가 더 갖고 싶다고 한 말씀에는 못내 미안함도 듭니다. 얼마나 “사랑해” 라고 안 해서 받고 싶다고 하겠지만, 부모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요. 마음만으로도 좋고, 자녀들이 무탈해서 감사하고 보기만해도 좋으시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씀이 더 미안해집니다. 여기에 카네이션 꽃만 받아도 기뻐하시니 오늘도 불효자는 속으로 웁니다.
그리고, 어디서 보니 어버이날을 대표하는 꽃, 카네이션이 반려동물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캐모마일로 알려진 카모밀레, 은방울꽃, 철쭉, 튤립 등의 생화는 일부 반려동물에게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카네이션도 치명적인 중독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소화 불량이나 심하면 위장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호기심이 많은 댕댕이들이 냄새를 맡다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기침이나 눈 주변이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카네이션을 먹었을 때 1~2시간이 지나지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녀석들에게 구토를 유발해서 토해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은 잘 아시겠지만 손으로 소금을 약간 집어 댕댕이 입안으로 강제로 집어넣어 먹이면 된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선물 고르기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시는 것으로도 고마운 일이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설문조사에 응답한 자녀들은 가정의 달 지출 예산을 ‘어버이날’ 지출 예산이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선물경비로 1인 기준으로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인 반면 어린이날 선물은 지출 금액이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