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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경기도 전기차 정비업체 진단검사장비 지원

by 브리핑맨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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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정비해야 하는 자동차 정비업소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업소 검사진단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증가하는 전기차에 인프라 구축도 노력

현재 경기도내 등록된 친환경자동차는 50만대를 넘어섰다. 2023년 말 기준 경기도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국의 25.1%인 652만5천98대로 인구(내국인) 1명당 0.48대 꼴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보다 14만6천466대(2.3%) 증가했고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7.9% 인 51만 8펀 505대로 전체 자동차 대비 친환경차 비중도 22년 6.1%애서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친환경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검사하고 진단하는 자동차 정비업체에 진단검사용 장비를 지원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100개 업체에 친환경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배터리 탙착을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리프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자동차 정비업체 중 ‘친환경차 정비 안전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친환경 정비관련 자격취득차’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다.

지원내용은 사업장당 정비 검사 장비 개선 비용 최대 25만원이며 신청방법은 5월 29일가지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시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 ‘2024경기도 자동차 정비업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충전시설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는 민간사업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도내 전기차 충전기는 2021년 까지만 해도 연간 4~6천기씩 증설되는 수준이었지, 2022년 4만8천5 20기로 2배가 넘었고 지난해에는 7만 4천957기가 증가했다. 그러나 급속충전기는 아직도 전체 충전기의 10%미만에 머물러 있어 부진하다.

또한 수소 충전소 역시 지난해 24개소에서 60개소로 늘어났지만 현재 운영중인 곳은 절반인 30개소이며,나머지는 조만간 사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31개 시군 조사를 통해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시설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적정 장소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충전시설 설치 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 마을회관 등 충전 취약 지역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