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해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애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25%, 경유·LNG는 37%에 달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뜰주유소, 인하된 가격으로 석유 판매토록 노력
알뜰주요소 업계가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 기관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1670원대, 경유는 155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석유가격 상승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석유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와 알뜰업계 등과 유가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이고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을 지속 실시 중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